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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마켓팅

세탁소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세요. 자신의 비지니스에서 있었던 경험도 좋습니다.

"그린 그린" 하는데...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17.06.08 09:41:53
하루사이에 여름이 왔습니다. 80도가 웃도는 날씨입니다. 언제나 유난을 떠는 라디오는 기록을 깬 날씨라고 호들갑을 떱니다. 제 가게 손님 한 분이 나가시면서 "Stay cool!" 하시더니 다시 돌아와 자못 인생을 생각케 하는 말씀 하나를 던지고 가십니다. 
"엊그제 stay warm 했는데 이젠 stay cool 이네. stay warm, stay cool, stay dry... 그러다 가는 게 인생 아닐까" 라고요. 
환경은 늘 바뀌게 마련이고 우린 또 적응하며 살아가게 마련이지요. 환경, 환경 하니까 이즈음 많은 이들이 노래 부르는 친환경 이야기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이른바 그린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하루의 일과 가운데 하나는 미국내 신문, 방송 등에 보도되거나 각종 웹싸이트에 올라오는 세탁소 관련 기사를 훑어 보는 일입니다. 일일이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제목은 거의 다 훑는 편이고, 중요한 것들은 스크랩을 하는 것이지요. 
세탁소에 관한 뉴스들 가운데 으뜸으로 많이 다루어지는 것이 바로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용제가 친환경적이냐 아니냐 하는 것일겝니다. 그런데 이런 뉴스를 생산하는 두 개의 큰 축이 있는데, 하나는 환경론자 또는 환경운동가들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세탁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친환경론자들은 뭐 그렇다손 치더라도 세탁인들이 생산하는 정보는 주로 자기네 세탁소가 친환경적인 용제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는 홍보성 기사들을 지역 신문들에 게제하면서 돌아 다니는 것들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자신을 선전하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퍼크' 의 유해, 유독성을 때로는 과장까지 하면서 퍼뜨리고 있다는 것일겝니다. 나름 친환경을 이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인데, 종종 눈에 띄는 기사가 바로 그런 홍보성 기사들을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보도들이지요. 
어쨋거나 '그린' 은 이제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추세입니다. 비단 세탁소 뿐만이 아니지요. 2000년 이후 십년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그린 관련 상품, 브랜드, 로고 건수는 약 30만 건에 달한다고 하고 환경 관련 일간지인 Environmental Leader 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 기업의 82%가 그린 마케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는 사실만으로도 장사에 얼마나 중요한 낱말인 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그린' 을 접목시키는 기업들이 잘못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오히려 역효과를 마타내는 현상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비자들은 <그린>을 내세우는 기업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린 마케팅을 내세우는 기업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이왕에 하는 일이라면 성공적으로 <그린 마케팅>을 이용하는 세탁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첫번째 빠지기 쉬운 유혹은 그린 홀릭(Greenholic)이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그린>만 내세우면 손님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탁소 이용의 원인>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린 마케팅>을 내세우는 첫번째 까닭은 장사에 있어서 다른 모든 행위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더 벌자고 하는 데 있습니다. 세탁소마다 각자가 처해진 여건과 조건들은 다 다릅니다. <그린 마케팅>을 내세워서 내가 얻게 될 기대 효과와 위험 요소들을 먼저 철저히 조사하고 따져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유혹은 그린 워싱(Greenwashing)이라는 것입니다. 
그린 마케팅을 실패로 이끄는 또 다른 유혹 중 대표적인 것이 그린 워싱(Green washing)이라고 합니다. 그린 워싱(Greenwashing)은 '불쾌한 사실을 감추려는 눈속임' 을 의미하는 화이트 워싱(Whitewashing)에서 따온 말로, 브랜드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겉모양은 그럴 듯 하게 치장하지만, 정작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하지 않는 행태를 말합니다. 이즈음 신문, 방송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세탁소에 대한 기사들 가운데 바로 이 점을 집중 보도하는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탁소들이 내세우는 <그린>, <오가닉>이라는 말을 얼마나,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하는 내용들입니다. 사실 이즈음 웻 클리닝이 <친환경 세탁>의 대명사인 것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실제 들여다보면 아직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세제와 물, 또는 온실가스에 영향을 미치는 물의 온도 등등 아마 수년 안에 Wet Cleaning 역시 환경 주범 가운데 하나로 지목될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린마케팅이란 이제 막 시작한 걸음마 수준 정도라고 보아야 하는 까닭입니다. 
세번째 유혹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는 것입니다. 
그린을 내세우면 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이즈음 신문기사들이 바로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워싱톤 포스트를 비롯한 각 지역의 작은 신문들 조차도 이즈음은 지역내 세탁소 가격들을 조사 발표하곤 합니다. 이런 기사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그린 = 높은 가격' 의 등식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린>을 내세워서 돈을 더 받을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충분조건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린> 플러스 추가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번째 유혹은 그린 제너러시티(Green Generosity)라는 것입니다. 
<그린>만 내세우면 손님들이 줄을 설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말로는 아니 생각으로는 <그린> <친환경>을 좋아하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참아 가면서까지 선택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손님들에게 친환경적인 세탁을 하니까 이런 이런 부분들은 참아주고 좀 더 부담을 하고 하는 식의 접근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보다 더 쉽게 말씀드리면 <그린>이나 <친환경>을 내세워서 들어가는 부대경비나 시간 등의 어떤 대가의 몫은 바로 장사하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섯번째는  그린 식크니스(Green Sickness) : 녹색을 이용한 그저 그런 똑같은 그림이나 말들은 손님들에게 피로감만 전해 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구, 디자인등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던지 새로운 서비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손님들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와 상호 소통입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 하는 식으로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다가서지를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하며 광고전문지인 Advertising Age가 제시하는 그린 마케팅 성공전략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소비자들의 희생을 바라지 말라. 
2. 사례를 과장하지 말라. 
3. 판매 포인트를 '친환경' 에 두지 말라. 
4. 그린 마케팅은 간접적일 때 최고의 효과가 있다. 
5. 어디서건 친환경 하라. 

그린마케팅은 단기간에 돈보따리가 쏟아지는 것을 보장해 주는 일이 아닙니다. 모든 일들이 그렇듯 길게 보고 차근 차근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끈질기게 접목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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